베르사유 궁전이라고 하면, 그 화려한 외부와 실내장식은 어떤 형용사를 써도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화려함의
극치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.
이 베르사유 궁전은 프랑스의 루이 14세때 지어진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이다.
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고 있지만 가장 필요한 것….하나가 없다.
그것은 화장실이 없다는 것이다.
photo by www.bestourism.com
그토록 화려한 궁전에 왜 화장실이 없을까?
건축하면서 실수로 빠뜨렸는가?….아니면 그 당시 사람들은 용변을 보지 않았나? ㅎㅎ 그건 분명 아닐것이고~~
가장 큰 이유는 당시 왕을 비롯한 궁전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전용변기를 가지고 다녔다고 한다.
궁전을 지은 루이 14세는 전용변기를 자그마치 26개를 가지고 다녔다고 하니…후덜덜~
당연히 하인들이 들고 댕기느라 애 먹었을 것 같은….
그런데 만약 전용변기가 없었던 사람들은 어떻게 했을까?
외지 사람들이 궁전을 방문 했을 때…..갑자기 배가~~~ㅠ.ㅠ
그럴 땐 어쩔 수 없이 궁전의 정원속으로 사라져야~~설마 삽까지 들고 가지는 않았겠지만..^^;
그래서 여기저기 대충 볼 일을 봐야만 했다. 사정이 이렇다 보니…궁전은 어떠했겠는가?
“오~~향기로운 스멜…”…
당연히 지독한 악취가 풍기는..그런 상황이었다.
보다못한 궁전 관리인이 “이런~~썅…”하면서 정원에 출입금지 표시판을 세우기로 했다.
이 표시판을 “에티켓(Etiquette)”이라고 불렀는데….
예의범절을 의미하는 이 말이 바로 여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.
그렇다면…..그 표시판을 세우고 난 뒤의 상황은?
항간에 떠도는 소문으로는….ㅋㅋ 표시판을 세운지 1시간도 안되어 사라졌다는~~
표시판은 사라지고…에티켓만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는…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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